삼척항에 수산물 물류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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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항에 수산물 물류센터 건립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6.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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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억여 원 들여 올해 말 완공 목표

강원 삼척항에 대형 수산물 유통물류센터가 건립된다.

삼척시는 정하동 41-186, 41-173 일원 삼척항에 64억여 원을 들여 지상 4층~지하 1층, 연면적 2405㎡ 규모의 수산물 유통물류센터를 건립해 올해 말 첫선을 보인다.

센터는 1층에 활어·선어 직거래장, 특산품 직매장, 냉동·냉장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 수산식품 회 판매장, 로컬 시푸드(Sea food)코너, 수산물 식당 등이 갖춰진다.

3층에는 수산품 포장·가공실, 수산산업 창업 인력지원센터 등과 4층에 어업인 휴게실, 바다카페, 옥외 테라스 등이 배치된다. 지하 1층에는 물탱크실이 자리 잡는다.

센터는 산지 수산물 유통시설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 유통 기능을 강화해 어업인 소득을 늘리고 주민·관광객들에게 풍부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센터 건립을 위해 삼척시는 2016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사전사업성 검토 승인을 받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확보, 각종 인허가를 거쳐 부지 정비를 마치고 지난해 9월 건축 1차, 전기, 기계, 소방, 통신 등을 착공했다.

이어 올 3월부터 건축 2차 공사와 해수 인입관 등 부대공사를 벌이고 있다. 센터 완공 목표는 올 연말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현대화된 첨단시설을 갖춘 수산물 유통물류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지역 어업인과 주민, 관광객들이 신선한 수산물을 맘껏 안전하게 거래하고 소비할 수 있게 된다”며 “지역 어업과 삼척항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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