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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새우양식업 증가에 따라 피해를 입고 있는 플로리다주 새우잡이어업인들에게 6천6백만달러의 구제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기금은 인증된 새우어업인에게 직접적 재정보조금 형식으로 지불되며 또한 플로리다에서 잡은 새우 시장 및 유통확대를 위한 3개년 계획에 사용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 정부 해양수산담당자는 총기금의 5%는 도매업자에게도 지급될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도매업자들도 새우어업인들 못지 않게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금의 2%는 멕시코만에서 조업하는 새우어업인들을 위해 사용된다는 것. 한편 이번 구제기금은 지난 99년과 2000년 사이 각 주의 총어획량 비율에 따라 배분되며, 각 주에서는 개별 새우어업인의 어획량에 따라 기금을 나누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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