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수산가공품, 홍콩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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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수산가공품, 홍콩 첫 수출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6.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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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건조우럭·광어스테이크 등 4000만 원 상당

경남 거제에서 생산된 우럭 등 수산 가공품들이 홍콩으로 처음 수출됐다.

거제시는 반건조우럭, 간고등어순살, 광어스테이크, 참조기 등 수산 가공품 1280박스(4000만 원 상당)가 최근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상품들은 거제수협 공장에서 가공된 것으로 거제수협 상표를 붙인 채 컨테이너에 실려 홍콩으로 수출됐다.

이번 수출은 지난 4월 23일 거제시, 거제수협, ㈜경남무역이 홍콩 바이어를 거제수협 가공공장으로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성사됐다.

그동안 거제에서 생산된 우럭은 대부분 국내 소비로 출하됐을 뿐, 해외 수출은 일부 소량이 활어 상태로 미국에 수출된 것이 전부였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홍콩 수출이 마중물이 돼 수출국이 다양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수출국과 수출상품의 다양화를 위해 국제박람회와 전시회에 참석해 홍보·판촉활동을 벌이고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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