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사고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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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사고 막아라”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6.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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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농수축산물 제조·판매업체 안전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9월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농수축산물 제조·가공 또는 판매업체 5700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에서 수산물은 해수욕장과 항·포구 주변 횟집, 수산시장을 대상으로 6월 29일부터 2개월간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을 활용해 비브리오균 현장검사를 실시한다. 또 유통 수산물에 대한 동물용의약품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장치로 비브리오균의 오염 여부를 4시간 이내에 검사할 수 있다.

식약처는 여름철 농수축산물을 안전하게 먹기 위한 안전수칙도 발표했다. 안전수칙에 따르면 날것으로 섭취하는 횟감은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를 소독 후 구분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간질환, 알코올 중독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비브리오패혈증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어패류는 날것으로 먹지 말고 충분히 가열·조리해 섭취해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농수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가 안전하게 농수축산물을 구매·섭취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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