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수산물 학교급식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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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수산물 학교급식 활성화 나서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5.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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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는 수산물 학교급식 활성화를 위한 ‘수산물 학교급식 공급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통영시는 수산물 학교급식 활성화를 위해 설문조사를 5~6월 중에 실시하고 근본적인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설문조사를 토대로 학교급식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수산물 가공식재료(RTP, 조리가 용이하게 만들어진 식재료)와 학교급식용 레시피 개발도 추진한다.

통영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굴수협, 멍게수협, 멸치권현망수협, 근해통발수협, (사)대한영양사협회와 수산물 단체급식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통영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싱싱한 통영 제철 수산물을 대량 소비함으로써 판로 확대와 더불어 지역 수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급식은 가장 안정적인 수산물 소비처로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등 1만1818개교, 560만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연간 비용이 6조를 웃도는 큰 시장이다.

그러나 전처리의 까다로움과 비싼 원료 가격, 학생들의 낮은 기호도 등으로 학교급식시장 진입이 결코 쉽지 않은 게 현실이었다.

통영시 관계자는 “연말쯤 시범급식을 실시해 피드백하는 과정을 거쳐 납품량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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