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3년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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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3년차 시행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5.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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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수질 개선 및 악취 저감 기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5월부터 11월까지 여수구항 오염퇴적물 3년차 정화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여수구항은 해수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지리적 여건과 육상에서 유입된 오염물질과 토사, 뻘층이 퇴적돼 여름철이면 악취와 탁도가 증가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해양환경 개선조치를 요구받았던 해역이다.
 
여수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사업비 56억 원을 투입해 11만5715㎡ 해역에서 5만184㎥의 오염퇴적물을 수거·처리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년차 사업으로 7만8518㎡ 해역에서 2만4082㎥의 오염퇴적물을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박승기 이사장은 “이번 정화사업으로 오랜 기간 쌓여 있던 여수구항 내 오염된 퇴적물을 제거해 여수구항의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은 전국 주요 항만을 중심으로 해수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해역 내 해양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해양환경 전문기관인 해양환경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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