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수산물 소비에 힘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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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수산물 소비에 힘 모으자”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5.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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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이마트 업무협약 체결


해양관리협의회(MSC)와 이마트는 지난달 29일 서울 이마트 본사 중회의실에서 지속가능 수산물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산물 고갈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된 국내 수산업계에 지속가능 수산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내 선두 유통체인으로서 이마트의 시장 리더십을 통한 지속가능 수산물 및 책임 있는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종석 MSC 한국대표와 이마트 식품본부 대표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 수산물 구매 확대 및 장려, 수산물 소비문화 프로그램 개발, 수산물 공동 프로모션 진행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MSC와 이마트는 MOU의 일환으로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명란 전문가공업체 덕화푸드가 참여하는 지속가능 수산물 프로모션 행사를 이마트 26개 매장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MSC와 덕화푸드는 지난해 11월 상호 간의 우호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MSC는 덕화명란 시식 행사와 함께 덕화명란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MSC 장바구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는 남획 및 해양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비영리기구이다.

MSC는 지속가능어업을 위해 국제규격(MSC 인증)을 제정하고, 세계 각국 정부와 민간기업, 어업인들에게 이를 따르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어획량의 약 16%가 MSC 인증 어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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