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라, 충남 바지락 소비 촉진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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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라, 충남 바지락 소비 촉진행사 실시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4.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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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특화지원센터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 산하 어촌특화지원센터가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행사에 나섰다.

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 이하 센터)는 지난 11일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에서 수출규제와 소비 둔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의 제주소라 소비 촉진행사를 추진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센터와 제주도가 함께 기획한 이번 행사는 어촌계 해녀들이 상품을 만들고 마을회에서 행사를 지원하는 등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 판매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고내 뿔소라 꼬치는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계획 물량인 200팩이 모두 소진돼 추가로 256팩이 공급됐고, 이 역시도 1시간 30분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총 456팩을 판매했다.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권오열, 이하 센터)도 충남도와 함께 지난 10일 충남도청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행사를 열고 바지락 판매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센터와 충남도는 태안군 안면도 18개 어촌계에서 생산한 바지락을 도청 직원들에게 행사 열흘 전부터 사전 홍보하고, 사전구매 신청을 받는 등 바지락 판매운동을 펼쳤다.

본 행사에서는 충남도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지락 총 3620㎏을 판매해 1810만 원 상당의 수익을 기록했다.

한편 센터는 충남도와 협업해 바지락에 이어 판로가 막힌 수산물 위주로 소비 촉진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도청 이외의 공공기관으로 판매처를 확대함은 물론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한 수산물 판매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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