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유일 어업인 복지전담기구 수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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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일 어업인 복지전담기구 수협재단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0.03.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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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개 사업 15억여 원 예산으로 어업인 지원

수협재단은 국내 유일의 어업인 복지전담기구로 어업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맞춤형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수협재단은 어업인을 위해 장학사업, 건강·복지 증진사업 등을 추진을 하고 있다. 올해는 11개 사업에 15억2900만 원의 예산으로 어업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수협재단의 올해 지원사업 내용을 알아봤다.

 

수협은 수협 장학금 수혜 대상을 확대해 어업인 자녀에 대해 지원을 강화하고 장학관을 운영해 도시에 유학 중인 어업인 자녀에게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생 20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을 지원하는 데 올해 65개 조합에서 285명(대학생 164명, 고등학생 121명)에게 4억4900만 원을 지원했다.

수협 장학관은 수도권 대학 재학 중인 어업(수산)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31개 조합에서 55명을 선발했다.

우리 바다와 어촌, 수산업과 관련된 문학도서 보급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바다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는 어촌 문학나눔 도서 보급사업도 시행 중이다. 전국 초·중·고교 등 교육기관에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어업인 수술·치료비 지원과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는 등 어촌 의료 서비스에도 힘을 쓰고 있다.

치과(보철,보존) 치료비로 1인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수술 치료비에 1인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4대 중증질환인 경우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2억2200만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협약병원을 통한 어촌 의료 봉사활동 지원을 통해 어업인의 건강 증진 및 적정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개 의료지원 협약 체결 병원의 현장 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어업인에게 건강검진, 물리치료, 문진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업인 건강권 증대 및 암 조기 발견으로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건강검진비도 지원하고 있다. 1인당 최대 30만 원으로 올해 8000만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업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공동시설 에어컨 신규 설치 및 교체사업도 지원한다. 어촌계 1개소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며 올해 1억5000만 원의 예산을 책정해 조합에서 접수해 지원할 계획이다.

수중정화, 바닷가 쓰레기 수거 등 어촌환경 개선과 의료봉사, 이·미용, 도배 및 집수리 등 어촌생활 지원, 벽화 그리기 등을 지원함으로써 어업인 주거환경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어촌 다문화가정 방문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의 모국 방문뿐 아니라 모국 가족을 국내로 초청토록 지원해 좀 더 안정적인 어촌사회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항공권을 비롯해 체재비 등 제반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지난해 40가구 134명이 혜택을 봤다. 올해도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어촌 다문화가정 방문을 지원한다.

문화기반시설이 열악한 어촌의 어업인 및 자녀에게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어촌 문화예술 방문공연도 추진한다. 학교폭력 예방 등 아동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 확립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룬 뮤지컬 공연을 선정해 방문 공연한다.

이 밖에 기부 캠페인 사업을 통해 기부 캠페인과 사랑의 바자회를 실시해 신규 기부자를 유치하고 대국민 관심도를 제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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