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림후코이단, 면역증진 효과 추가 검증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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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림후코이단, 면역증진 효과 추가 검증 돌입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3.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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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와 공동으로 진행

후코이단 전문기업인 해림후코이단은 지난 3일 자사가 생산한 후코이단의 면역 증진 기능을 검증하기 위한 동물실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후코이단은 미역, 다시마 등 갈조류에 함유된 복합 다당류 성분이다. 항암, 면역 증진, 항바이러스 효능 등이 밝혀져 천연 기능성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동물실험은 해림후코이단이 콜마비앤에이치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면역증진용 후코이단 개별인정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된다.

해림후코이단이 생산한 원료를 활용하며 콜마비앤에이치가 전반적인 실험 설계와 모니터링을 맡았다. 동물실험은 전문기관인 KPC가 전담한다.

해림후코이단은 “이미 3차례 세포실험과 1차례 동물실험으로 면역 증진 효과를 확인했다”며 “세포실험 2건과 동물실험 1건은 SCI급 논문으로 상당히 주목받고 있으며 면역증진용 후코이단 조성물과 관련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림후코이단은 “이미 수차례 연구로 면역 증진 기능을 확인한 만큼 동물실험 역시 후코이단 면역 증진 기능을 증명할 수 있는 추가적인 근거 데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동물실험은 기존 데이터와 NK세포나 사이토카인을 바이오마커로 삼았던 연구를 보강해 면역글로불린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동물시험을 마무리하는 대로 인체적용 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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