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수산물 수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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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수산물 수출 동향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2.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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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액 전년 동기보다 19% 준 1억8000만 달러

일본·중국·베트남 줄고, 태국·미국 늘어나
수출 상위 품목은 참치·김·게·고등어·대구
 

올 1월 수산물 수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9.3% 감소한 1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 상위 5개국은 일본, 중국, 태국, 미국, 베트남이었으며, 수출 상위 5개 품목은 참치, 김, 게, 고등어, 대구였다.

주요 국가 수출 동향
◇ 대(對)일본 수출액 19.2% 감소

일본으로의 수산물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19.2% 줄어든 4600만 달러였다. 
우뭇가사리(순증)와 전갱이(74.0%), 전복(7.1%) 수출은 늘어난 반면에 참치(10.4%), 게살(39.1%), 김(23.1%) 등의 수출은 줄었다.
전갱이는 일본 참치낚시 미끼 수요가 늘면서 수출이 증가했고, 전복은 연말연시를 맞아 활전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 물량 및 수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2%,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대중국 수출액 33.3% 하락
중국으로의 수산물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3.3% 줄어든 3200만 달러였다.
청어(4351.7%)와 고등어(322.9%), 이빨고기(100%) 등의 수출은 늘어난 반면에 게(48.2%), 김(48.2%), 대구(41.6%) 등은 감소했다.
청어는 단기성 이슈로 산란기 청어가 많이 잡히면서 중국의 청어(튀김용) 가공용 수출이 증가한했다. 반면에 김은 마른김과 조미김 모두 수출이 줄었고, 게는 수입재수출(활게)이 줄면서 전체 수출액도 감소했다. 대구는 가공용 수요가 줄면서 수출액도 하락했다.


◇ 대태국 수출액 0.7% 증가
태국으로의 수산물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증가한 2150만 달러였다. 
참치(11.6%)와 오징어(3645%), 게(24.4%) 등의 수출은 늘었으나 고등어(83%), 김(1.8%), 굴(22.4%)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참치의 경우 원료용으로 사용되는 참치(가다랑어) 가격이 역대 최저에 이르고 있으나, 연초 태국의 가다랑어 수입 물량 확보로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에 고등어는 국내 생산량 감소에 따라 수출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 대미국 수출액 23.8% 늘어나
미국으로의 수산물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8% 늘어난 1900만 달러였다. 
게(149%)와 게살(33.6%), 오징어(27.7%) 등은 수출이 늘었고, 이빨고기(100%), 김(18%), 꽁치(92.2%) 등은 줄었다.
오징어는 냉동 오징어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으며, 이빨고기는 지난해엔 기존 계약 물량이 전량 수출된 것과 비교해 올 1월엔 수출 물량이 없어 전체 수출이 감소했다. 김은 수출 가격은 상승했으나 전체 물량이 감소하면서 전년보다 수출이 줄었다.


◇ 대베트남 수출액 23.2% 감소
베트남으로의 수산물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23.2% 감소한 1300만 달러였다.
기타 갑각류(1472%), 게(306%) 등의 수출액은 증가했지만 참치(68%), 어란(68%), 연어(79%) 등을 하락했다.
기타 갑각류는 수입재수출 물량이 늘었고, 삼치는 국내 생산 호조와 현지 수요 증가로 냉동품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이 늘었다.
반면에 참치의 경우 주요 품목인 활다랑어, 가다랑어 물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하락했고 어란은 수입재수출 감소로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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