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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토 커츠너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최근 토니 블레어 영국 수상과의 간이회담에서 포클랜드정부의 과도한 어업허가권 발급에 불만을 표출했다. 커츠너 대통령은 포클랜드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 지역의 과도한 경제성장과 어장 황폐화를 지적, 앞으로도 계속 포클랜드 섬에 대한 주권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포클랜드 당국은 일본 한국 대만국적 어선에 어업허가권을 발급, 아르헨티나는 연간 미화 1억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국과 아르헨티나간 가장 최근의 어업협정은 제23차 남대서양어업위원회 연례총회가 열렸던 런던에서 지난 4일 조인된 것으로 당시 양국은 남대서양 어업자원의 중요성에 공감해 가공어선들에 대해 보다 효과적 감시 및 통제 조치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약속하면서도 자국 입장은 끝까지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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