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산업 경쟁력 확보 위한 시험·연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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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산업 경쟁력 확보 위한 시험·연구 강화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1.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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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사업비 23억여 원 확보 36품종 42과제 추진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지역 특화품종 및 신규 소득원 개발 등 시험·연구사업에 23억7000만 원을 들여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시험·연구사업은 10대 전략품종 중심의 신품종 개발, 양식기술 개발, 현장 기술 보급 등 총 42개 과제다. 연구 품종은 어류 13종, 패류 9종, 해조류 5종, 기타 9종 총 36종이다.

특히 어류, 패류, 해조류 등 고부가가치 품종의 양식 기술 개발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 개발로 수산양식의 핵심기술 개발, 양식현장의 현안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어가 소득 증대와 수산 자원량 증대를 위해 고품질 신품종 개발, 인공종자 생산, 종자 방류, 수산 현장 기술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2019년부터 운영한 전략 TF팀에서는 10대 핵심 품종을 선정해 산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10대 핵심 전략품종은 전복, 꼬막, 해삼, 능성어, 참조기, 김, 톳, 갈조류, 뱀장어, 갑오징어다.

지난해 47개 시험·연구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와 기술을 수산 현장에서 공유했다. 또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주관한 2019 전국 시·도 기술보급 우수사례 평가에서 ‘토종 잇바디돌김의 신품종 개발 및 양식어가 보급사업’ 과제가 선정되면서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준택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도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고부가가치 품종의 양식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지원하고, 항상 현장에 귀 기울여 어촌 현안과 애로사항을 해결토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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