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올해부터 기르는 양식어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수산 장비 임대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안군이 부안수협에 위탁관리하는 사업으로 수산 장비 구입이 어려운 어촌계, 영어법인, 양식어가에 장비를 임대함으로써 장비 구입 부담을 경감하고 기계화를 촉진하고자 실시된다.
현재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하는 양식장비는 어장관리선, 어선형 해상크레인, 크레인 및 선별기를 포함한 다목적 해상작업대 등 양식어업 현장에서 어업인이 직접 사용해 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산장비들이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올해 양식장관리선 4척을 건조할 계획이며 현재 건조된 2척에 대해 어촌계, 영어법인,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임대사업을 시행한다.
장비 임대는 부안수협이 수산 장비 임차인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하고 임대기간은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해 유상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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