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국가 대상 해외 수산협력사업 추진
상태바
아세안 국가 대상 해외 수산협력사업 추진
  • 탁희업 기자
  • 승인 2019.12.20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명용 어촌어항공단 이사장, 내년도 사업 계획 밝혀
어촌뉴딜 300사업 강화, 2021년 대상지 선정도 지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 이하 공단)이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한 어촌과 어항의 재생사업을 강화한다.

공단은 어촌·어항 전문기관으로서 어촌뉴딜 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현장 방문을 통한 컨설팅을 추진하고 2021년 대상지 선정을 위한 평가 등 업무 지원도 펼친다.

올해 어촌 뉴딜사업 대상지 70개소 중 31개소의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해온 공단은 어촌·어항 재생사업 추진지원단(97명)을 구성해 세종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어촌뉴딜 300사업 지원인원 24명도 증원했다. 내년에는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가 120개소로 늘어남에 따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명용 이사장은 지난 17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공단은 어항시설 정비, 어촌마을 특화개발, 통합 경관 조성, 역량 강화, 홍보, 마켓팅 등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각 분야 전문가를 투입하고 대내외적 전문성을 활용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며 내년도 사업 대상지의 해당 지자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단은 기본계획 심의와 공모 시행 가이드라인, 사업 성과관리, 종합정보 체계 구축 및 21년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평가 등 업무도 지원할 계획이다.

최 이사장은 내년에는 사업 분야를 다양화해 해외 수산협력사업에도 적극 동참해 성공 모델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세안국가를 대상으로 다자성 양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위해 7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해외 수산협력사업은 2024년까지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항 건설 및 인프라 구축사업 등 관련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개발도상국 ODA 사업을 발굴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외 협력사업을 전담할 조직 신설(해외협력개발센터)도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