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수출 이끌 청년인재 100여 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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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수출 이끌 청년인재 100여 명 양성
  • 안현선 기자
  • 승인 2019.12.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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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해외개척단 수료식·성과보고회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올해 11월말까지 수출시장 다변화 대상 9개국에서 활동한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의 수료식과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청년해외개척단 7·8기에 소속된 41명이 참석했다. 단원들은 해외 수출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거둔 수출 성공 사례를 현지 시장 정보와 함께 생생하게 전하며, 그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해외 파견에서 체득한 실무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7·8기 청년해외개척단 최우수 단원으로 선정된 말레이시아 이준모 학생은 “청년해외개척단은 학교를 벗어나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무대에서 현지 진출 한국기업을 돕는 농식품 무역전문가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올해 aT는 해외 10개국에 총 100여 명의 한국 청년을 현지에 파견했다. 해외 수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과 청년개척단은 1:1로 매칭돼 △신규 바이어 발굴 △유통매장 연계 홍보행사 △유망품목 정보조사 △SNS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총 25개사가 수출의 첫 삽을 뜨는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내년 2020년에는 올해보다 20여 명이 늘어난 총 120여 명의 단원이 몽골,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등 해외 각지로 한국 농식품을 전하기 위해 파견될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해외시장개척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현지 숙소를 포함한 체재비와 왕복항공권 등 파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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