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내년 예산, 사상 첫 500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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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내년 예산, 사상 첫 5000억 원 돌파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19.12.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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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1590억 편성

전남 신안군은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올해보다 1047억 원이 늘어난 5679억 원으로 편성해 신안군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신안군의 예산 규모가 5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1969년 창군 이래 처음이다.

신안군의 주요 세입은 자체수입인 지방세수입과 세외수입 380억 원, 자주재원인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2980억 원, 국·도비 보조금 2169억 원, 기타 내부거래 등 151억 원 등이다.

주요 분야별 세출은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산양식의 다변화 등을 위한 농림해양 분야 1590억 원, 기초생활 보장, 취약계층 보호, 노인 및 청소년 등 사회복지 분야에 969억 원을 편성했다.

또 주민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02억 원, 도서운임 지원 등 산업 및 교통 분야 505억 원, 1도(島) 1뮤지엄 조성 등을 통한 문화 및 관광 분야 171억 원을 반영했다.

신안군은 내년도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그동안 부서별로 집행계획 보고회를 여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은 2018년부터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면서 “내년에도 적극적인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3년 연속 신속집행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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