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사진)이 연임됐다.
2016년에 IMO 제9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임 사무총장은 지난 4일 ‘국제해사기구(IMO) 제31차 총회’에서 174개 모든 회원국의 지지를 받아 연임이 최종 승인됐다. 이로써 임 사무총장은 2023년까지 8년 동안 유엔기구 수장을 맡게 된다.
임 사무총장은 지난 2016년 한국인 최초로 제9대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이후 이 기구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왔으며,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첨예한 이해관계를 균형감 있게 조율하는 등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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