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 해양관측시스템 조정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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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해양관측시스템 조정위원회 개최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19.12.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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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해양정보 서비스 위한 협력방안 논의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1, 22일 양일간 강원 강릉에 소재한 동해수산연구소에서 동북아시아 해양관측시스템 제20차 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동북아해양관측시스템 조정위원회는 동북아시아의 해양환경, 기후변동의 감시와 예측을 위해 1994년 8월 구축된 국가 간 협의체로 4개국(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회의를 통해 자료 교환 등 협력을 증진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에서 진행 중인 해양정보서비스, 해양자료관리 및 해양예측시스템 구축에 관한 현황과 개선방향 등이 논의됐다.

또 동북아 지역 내 정기 해양관측 결과는 해양재해, 어업활동, 오염 확산과 연안관리 등에 중요한 데이터로 활용되므로 공백 해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첨단 해양관측 방법을 각국별로 적극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조정위원회는 2018년부터 운용 중인 강원도 동해~블라디보스토크 간 정기항로 선박을 활용한 한·러 공동 해양관측이 동해 주요 어장인 대화퇴와 그 북부해역의 해양환경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어 이러한 조사방법에 대한 효용성에 공감했다.

이에 향후 한중 간 황해항로와 한일 간 대한해협 항로에 대해서도 동일한 관측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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