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지역 수산식품 기업들이 해외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목포시는 최근 개최된 수출상담회 결과 총 210만 달러 규모의 수출입 업무협약(MOU) 체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수산식품의 해외 판로 확대 및 신규 거래선 확보를 위해 (재)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미국, 태국 등 6개국 9명의 바이어가 초청됐으며, 목포지역 수산식품 수출(준비)기업 15개사가 참가해 1:1 수출 상담과 상품 시식 등을 통해 목포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15개 기업이 총 88건의 수출 상담을 한 결과, 4개 기업이 총 210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수출 상담과 동시에 (재)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의 FTA 현장기동단 및 광주·목포세관의 수출 컨설팅 11건도 행해져 참가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도왔다.

목포시 관계자는 “수출상담회는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우리 시의 수산식품을 소개함으로써 지역 기업들이 신규 수출 거래선을 발굴하는 것이 주요 목적인 사업으로, 앞으로도 수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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