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신규 해녀 가입 어촌계에 전복 및 홍해삼 방류사업을 시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귀포시는 최근 5년간 법환해녀학교를 졸업한 새내기 해녀 6명이 가입한 하례리어촌계에 올해 상반기 전복종자 2만3000마리를 마을어장에 방류했다.
또 하반기에는 4명의 새내기 해녀가 물질조업을 하고 있는 신례리어촌계에 홍해삼 종자 2만3000마리 방류했다.
서귀포시는 새내기 해녀들이 전복이나 홍해삼 등 수산종자 방류를 요청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신규 해녀를 가입시킨 어촌계에 인센티브로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새내기 해녀들을 가입시킨 어촌계에 어촌계 가입비 지원과 더불어 패조류를 투석하는 등 해당 어촌계 마을어장에 적합한 수산종자를 방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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