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미 가득한 민물고기 요리 최고의 맛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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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미 가득한 민물고기 요리 최고의 맛 선보여
  • 탁희업 기자
  • 승인 2019.11.1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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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불고기 ‘불자라’ 대상 수상, 8개 품종 16개 팀 참가

충북도립대학 이창희·장우혁(조리제빵과)팀의 ‘불자라’가 제3회 요리경연대회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회장 나진호, 이하 연합회)는 지난 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3회 전국 민물고기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제17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 부대행사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 팀이 출전해 민물장어, 송어, 자라, 향어, 메기, 동자개, 다슬기, 미꾸라지 등 8가지 대표 민물고기를 주재료로 한 요리를 선보였다.

민물고기를 재료로 한 새로운 요리법을 개발해 민물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요리사를 꿈꾸는  젊은 학생들로 구성된 팀들이 출전해 새로운 시각의 요리들이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1회 대회에서는 송어 스테이크가 포함된 송어 한입요기세트가, 2회 대회에서는 생강버터와 훈연 장어로 만든 장어덮밥이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불자라’ 요리는 자라고기를 마늘, 매운 베트남 고추와 피망, 양배추 등을 넣고 볶은 불고기 형태의 요리다.

대상을 수상한 팀은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은 영진전문대 김민영·김다인 팀의 다슬기 요리가, 우수상은 경주대학교 심고온·윤동인 팀의 민물장어 요리, 장려상은 전주대학교 송정무·신태희 팀의 메기 요리와 계명문화대학 서성빈·백종윤 팀의 민물장어 요리가 각각 선정돼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요리대회 후에는 연합회가 마련한 시식 및 홍보 부스에서 메기 마라탕과 메기 버거, 장어구이, 훈제송어 등 다양한 민물고기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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