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3분기 세전당기순이익 2339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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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3분기 세전당기순이익 2339억 원
  • 장승범 기자
  • 승인 2019.11.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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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2537억 원보다 198억 원 줄어
올해 3000억 원 목표 달성하기 위해 박차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은 2019년 3분기 경영실적 결산 결과(잠정) 세전당기순이익 2339억 원, 총자산 46조9711억 원, 고정이하여신비율 0.65%를 달성했다.

세전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2537억 원보다 198억 원 줄어든 수치다. 3분기까지 이자 부문 이익은 39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4295억 원 대비 361억 원 감소했다. 원화대출금이 3조4000억 원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율이 0.34%포인트 하락함에 따라 이자 이익이 감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비이자 부문 이익은 5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425억 원보다 115억 원 증가했다. 유가증권, 신탁, 방카펀드, 외환이익 실적은 증가했으나 수수료 순이익 실적은 감소했다.

판매관리비는 20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1817억 원 대비 232억 원 증가했다.

대손비용은 전년 동기 167억 원 대비 276억 원이 감소했다. 영업외 비용은 1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199억 원 대비 4억 원이 감소했다. 명칭사용료가 1억 원, 기타 영업외 수익은 5억 원 늘었다.

수협은행은 3분기까지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예보MOU 재무비율 목표는 모두 달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성장성 부문에서 신탁계정을 포함한 총 자산은 46조9711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4조3620억 원이 증가했다. 원화 대출금은 31조1104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2조5642억 원이 증가했으며, 원화 예수금은 28조271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1조6069억 원으로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5%로 전년말 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율(1개월 이상원리금)은 0.45%로 전년 말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

이동빈 은행장은 “본부와 영업점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남은 기간, 임직원 각자가 자신에게 주어진 미션과 역할을 고민하고 ‘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남은 4분기 중점 추진사항으로 △대출자산 증대목표 달성 △저비용성 예수금 증대 △비이자사업 이익 증대 △건전성 향상 및 경비 절감 등 4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수협은행의 2019년 말 결산을 예측해본다면 상반기에 1620억 원을 기록, 하반기에는 1300억 원의 수익이 날 것으로 전망돼 총 2920억 원이 전망된다. 3000억 원을 넘기는 올해 계획에는 부족할 듯해 230억 원을 추가 달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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