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산 전복·해조류 미국으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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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산 전복·해조류 미국으로 수출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19.11.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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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일식품·다시마전복영어조합법인, 유통업체 울타리 USA에 공급
◇전남 완도군은 지역 수산물 가공업체와 지난 10월 29일 미국 울타리 USA에 전복 및 해조류 가공품 등 총 10종의 물량을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전남 완도군은 지난 10월 29일 완도군 미국 시장 개척활동 당시 수출계약이 성사됐던 미국 울타리 USA에 전복 및 해조류 가공품 등 총 10종(4500만 원)의 물량을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해 조인호 완도군의회의 의장, 이범성 완도군의회 의원, 미국 울타리 USA 이주영 대표, 이원일 샌프란시스코 총판 지사장, 완도군의 수출기업인 흥일식품 추호정 이사, 다시마전복영어조합법인 양세윤 전무 등이 참석했다.

올해 전남 완도군 해외시장개척단은 홍콩, 중국 상하이에 이어 미국 LA 현지에 지난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파견돼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업무협약 9건, 수출계약 8건의 750만 달러 체결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이에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한 완도군 흥일식품과 다시마전복영어조합법인이 미국 울타리 USA의 계약 물량을 수출하게 된 것이다.

완도군 농공단지에 소재한 흥일식품은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수산물 가공업체로 조미 김과 김자반 볶음, 김 스낵, 해조류 등을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다시마전복영어조합법인은 2004년 설립돼 전복 도·소매 유통 및 전복 가공식품 제조업체로 전복과 전복 가공식품을 국내외로 판매·수출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울타리 USA는 2006년에 설립됐으며 연 매출이 70억 달러에 달하는 농수산물 수입·유통업체로서 한국의 특산물 생산자와 직접 계약 후, 미국으로 직수입해 미주 전역에 판매 중이다.

울타리 USA는 한국의 약 30개 업체를 통해 330종의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미국 시장개척단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장 개척활동을 통해 완도 특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홍보하고, 수출로 이어져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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