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국제옵서버 11명 신규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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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A, 국제옵서버 11명 신규 양성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19.11.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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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110여명 양성 목표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지난 10월 25일 국제옵서버 11명을 추가로 양성했다고 밝혔다.

FIRA는 원양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국제옵서버의 선발 및 교육, 훈련 업무를 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이관 받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국제옵서버 선발은 교육대상자 모집(9월 16~30일), 서류심사와 면접심사의 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선발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양성교육(10월14~25일)을 2주간 실시해 최종평가에서 합격한 11명이 국제옵서버 자격을 부여받았다.

2019년 상반기에 8명, 하반기에 11명을 선발해 현재 우리나라에서 활동 중인 국제옵서버는 총 59명이다.

양성된 국제옵서버는 자유계약자(프리랜서) 신분으로 태평양 다랑어 연승선, 대서양 및 인도양 트롤선, 남극해 저연승과 크릴트롤선박 등에 승선해 활동하며, 1회 승선 시 약 3~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국제옵서버의 조사 결과는 국제기구(지역수산관리기구)에 제출되며, 이는 책임 있는 원양조업국의 의무이행 등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특히 남극해역의 조업규정은 엄격해 옵서버가 승선하지 않은 선박은 조업이 불가능해 옵서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국제기구의 옵서버 의무승선 규정이 강화됨에 따라서 해양수산부는 국제옵서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2022년까지 약 110명의 국제옵서버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현석 이사장은 “안정적인 국제옵서버 인력풀 확보를 통해 우리나라가 책임 있는 조업국으로서 의무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데 이바지하겠다”며, “해양수산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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