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서 올해 첫 회귀 연어 발견
상태바
울산 태화강서 올해 첫 회귀 연어 발견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19.10.28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태화강에서 올해 처음으로 회귀 연어가 발견됐다.

태화강생태관은 울주군 범서읍 구영교 아래 설치한 포획장에서 수컷 연어 4마리를 발견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연어들의 평균 길이는 61㎝, 무게는 2.2㎏이다. 올해 회귀 연어가 발견된 것은 지난해보다 하루 늦다.

생태관 측은 이번에 돌아온 연어가 2017년 인공 수정·부화시켜 방류한 개체라고 설명했다.

생태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부화한 연어가 회귀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2∼5년”이라며 “올해가 생태관에서 생산한 연어가 회귀하는 첫해”라고 말했다.

생태관은 11월 말까지 회귀량 및 개체 조사를 하며, 이 기간 포획한 연어에게서 얻은 알을 배양장에서 인공 수정·부화시켜 어린 연어로 성장시킨다.

어린 연어는 이듬해 3월에 생태관 인근 하천에 방류한다.

생태관은 11월 초부터 연말까지 회귀 연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과 과학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