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어업지도선 불법조업 공동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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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어업지도선 불법조업 공동순시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19.10.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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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에는 해경함정 참여 예정

한중 양국 어업지도선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공동순시 활동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무궁화35호와 중국 해경 북해분국 소속 6306함정은 현지 기상악화로 당초보다 하루 늦은 지난 15일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만나 7일간 해당 수역을 공동으로 순시하면서 자국의 불법조업 어선을 단속했다. 이들 어업지도선의 순시 결과는 상대국에 처리 결과를 통보된다.

한중 어업지도선 공동순시는 지난 2014년 최초로 실시된 이후 현재까지 8차례에 걸쳐 진행돼 중국 불법어선 31척을 적발하는 등 실질적인 단속효과를 높이고 있다.

양국은 이번 공동순시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도 양국 해경함정이 참여하는 공동순시를 실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간과 방법 등은 추후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는 올해(2019. 1. 1.~10. 9.) 불법조업 중국 어선 92척을 나포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나포한 127척보다 약 27%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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