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수협 2030년까지 5000억 원 사업규모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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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수협 2030년까지 5000억 원 사업규모 목표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19.10.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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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컨설팅 실시, 상호금융·경제·조직 부문별 맞춤형 전략 방향 제안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고창군수협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실시한 후 지난달 30일 최종발표회를 열어 조합의 특성에 맞춘 중장기 경영전략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발표회는 김충 고창군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및 중앙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수협에서 개최됐다.

중앙회는 발표회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위한 경쟁력 강화로 조합원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고창군수협’이라는 비전과 2023년까지 개선목표로 총사업규모 5000억 원 달성을 제시했다.

또한 비전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여수신 점유율 증대 △5억원 이상 고액대출 연체율 관리강화 △조합원 계좌보유 비율 증대 △사업채권 회전율 관리 △비용절감을 통한 원가율 관리 △조합 구성원의 사기증진을 위한 액션 프로그램 마련 등 상호금융·경제·조직 부문별 맞춤형 전략 등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강신숙 수협중앙회 상무는 “이번 경영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전략과제별 실행방안을 조합이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고창군수협이 더 강한 수협, 어업인과 고객에게 더 신뢰받는 조합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회는 지난달 26일 거제수협에서 엄준 조합장과 조합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수협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경영컨설팅의 최종발표회를 개최해 사업구조개선과 사업별 경영정상화를 위한 경영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함께 진행된 반부패 청렴 서약을 통해 “임직원으로서 청렴한 생활로 부패없는 조직문화를 실현하여 조직의 기강을 바로 세우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수협중앙회는 경영진단 및 분석을 바탕으로 개선 전략을 제안하는 등 회원조합 경영지원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신청조합 중 10개 조합을 선정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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