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 11개 대상어종 소진율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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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 11개 대상어종 소진율 67.0%
  • 탁희업
  • 승인 2019.08.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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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공단 조사결과 발표, 오징어 도루묵 소진율 부진

 

지난 어기(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 이하 2018년/2019년 어기) 총허용어획량(TAC) 소진율이 67%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지난 16일 지난 어기에는 11개 TAC 설정량 289,643톤 중 194,024톤이 어획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어기와 2017, 2018년 어기보다 소폭 늘어났다. 어획 부진을 겪은 오징어는 36.6%, 도루묵 41.6%로 낮은 반면 고등어와 참홍어는 90% 이상을 기록했다.


오징어는 2018. 7~8월 서해안 어군의 생산량 감소 및 겨울철 저수온 영향으로 동해안 어군 조기 남하로 어장 형성이 부진해 소진율이 30%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참홍어는 2016년 어기 이후로 TAC 배분량 전량 소진 중이며, 고등어는 대형선망 자율휴어기 확대로 인한 어획량 증가로 추정되고 있다.


2018년/2019년 TAC 어기에는 쌍끌이대형저인망의 오징어 TAC 시범도입이 추진되었고, 인천지역 참홍어 자원관리 강화를 위해 TAC 대상수역(서해특정해역 → 서해북위 37도 이북해역)을 확대됐다.


신현석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최근 연근해 어업생산량이 100만톤 이내로 감소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TAC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수산혁신 2030계획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신뢰성 높고 과학적인 TAC 모니터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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