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경남, 제주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특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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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경남, 제주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특보 발령
  • 탁희업
  • 승인 2019.07.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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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전남, 경남, 제주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가 발령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대량 출현하기 시작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전남, 경남, 제주해역 등 우리나라 남부해역으로 이동해 대량 출현했다며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는 100㎡당 1마리 이상이 발견되고 민‧관 해파리모니터링 발견율이 20%를 초과할 때 발령하며, 지난 2012년, 2013년, 2016년에 발령된 바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7월 2일부터 7월 13일까지 동중국해, 제주, 남해안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100㎡당 평균 1.04개체(평균크기 45cm)의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의특보가 발령한 해역에는 해파리 절단망을 부착한 지역 어선을 투입돼 노무라입깃해파리 제거작업이 실시되며 해수욕장 해파리 쏘임사고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이 강화된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해파리를 목격할 경우 국립수산과학원(051-720-2260), 관할 지자체 및 해경, 소방청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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