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매시장, 유통 거래질서 확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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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도매시장, 유통 거래질서 확립 본격화
  • 안현선
  • 승인 2019.07.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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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상장지도반 발대식 갖고 운영 돌입
상장예외품목 관련 사항도 면밀하게 검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는 지난 15일 공사 회의실에서 ‘상장지도반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리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구리시장에서 일부 발생하는 무질서와 불법 위탁거래가 농수산물 유통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해 거래실적 정체가 장기간 지속되는 등 도매시장 발전에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리공사는 도매시장법인이 참여하는 상장지도반을 구성해 청과·수산시장의 △불법위탁거래 △정가수의품목 및 상장예외품목 등 반입물량 미신고 △중도매인 점포 전대 행위 등 도매시장 유통 거래질서의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리공사는 중도매인이 건의한 상장예외품목 관련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영업여건을 개선하는 등 도매시장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상장지도반은 이달 15일부터 매일 심야 취약시간대에 운영되며 유통 거래질서가 정착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김성수 사장은 “구리도매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국민 생활 안정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개설됐다”며 “상장지도반은 유통 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정상적으로 거래하는 대다수의 유통인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뿐만 아니라 유통인의 고충 상담과 영업여건 개선의 창구로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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