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경영인, 선정 규모 축소해 핵심 인력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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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경영인, 선정 규모 축소해 핵심 인력 육성
  • 탁희업
  • 승인 2019.06.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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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후계자 지원 3억원으로 확대, 금리도 1%로 하향

선도우수경영인 연령 60세 연장도 검토

 

수산업 경영인 선정단계와 규모가 축소되는 반면 수산업경영인에 대한 지원 조건이 개선된다.

힌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동현, 이하 한수연)은 지난달 25일 서울 동작구 한수연회관에서 해양수산부와 한수연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개선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변해중 해양수산부 소득복지과장은 해양수산부의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개편 방향에 대한 설명에서 현재 어업인후계자, 전업, 선도우수경영인 3단계로 돼 있는 선정단계를 어업인후계자, 우수경영인 2단계로 축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선정 규모도 최근 3년간 평균 1422명이 선정되던 것을 600명 규모로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어촌 고령화와 젊은 인력이 갈수록 불어들고 있기 때문에 선정규모를 줄여 핵심인력을 집중 육성한다는 것이다.

대신 수산업경영인에 대해서는 지원 조건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어업인후계자 2억원, 전업경영인 2.5억원, 선도우수경영인 3억원인 현재 지원 조건을 어업인후계자 3억원, 우수경영인 2억원으로 변경한다. 상환조건도 3년 거치 7년 상환인 것을 5년 거치 7년 상환으로 바꿔 경영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금리도 현행 2%에서 1%로 낮출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해양수산부는 농신보 개인 한도 10억원을 증액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융자 한도 인상에 맞춰 보증액 증액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수산업경영인 연령 연장에 대해 선도우수경영인은 60세 까지 연장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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