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양어업 생산량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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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원양어업 생산량 소폭 증가
  • 한국수산경제신문
  • 승인 2019.05.0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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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는 여전히 어획 부진… 36% 줄어


지난해 우리나라 원양어업 생산량이 전년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한국원양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적선 원양수산물 생산 실적은 총 46만2125톤으로, 2017년 43만5870톤보다 6% 늘었다.

어업 형태별로 보면 참치를 주로 잡는 원양선망어업은 주 조업 어장인 중서부 태평양 수역에서의 어획 증가로 지난해 28만6109톤을 잡았다. 이는 2017년 어획량 26만4162톤보다 8% 증가한 규모다.

명태를 주로 생산하는 북양트롤어업도 2만3677톤을 어획, 2017년 2만2508톤보다 5% 증가했다.

꽁치잡이인 원양봉수망어업은 공해 수역의 어황 호조에 힘입어 2017년 1만4816톤보다 56% 급증한 2만3187톤의 어획고를 올렸다.

해외트롤어업도 남빙양트롤어업의 어획 증가로 전년보다 10% 늘어난 6만6946톤을 잡았으며, 원양연승어업(저연승) 역시 4% 증가한 7815톤을 어획했다.

반면 오징어를 잡는 원양채낚기어업은 주 조업 어장인 포클랜드 수역의 어획 부진으로 지난해 2만920톤을 잡는 데 그쳤다. 이는 2017년 3만2447톤보다 36% 감소한 양이다.

원양연승어업(참치)도 1년 전보다 1% 줄어든 3만3338톤을 어획했고, 원양통발어업은 134톤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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