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수산자원관리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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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수산자원관리 대책 논의
  • 탁희업
  • 승인 2019.04.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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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어업단, 기관별 주제발표 등 워크숍 진행

 

동해어업관리단(단장 김성희)이 지난달 28일 동해안 수산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해경, 지자체, 수산자원관리공단 등과 함께 어업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해양수산부에서 중점 추진하는 자원관리 중심의 연근해 어업관리 정책 실행을 위해 추진되는 업무의 일환으로, 기관별 주제발표와 토론 형식의 워크숍 형태로 진행됐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동해어업관리단의 어업지도 현황과, 경상북도의 대게 자원관리 방안, 포항해경의 최근 단속사례와 근절 대책, 강원도의 불법어업 실태 및 단속 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동해안 수산자원 관리를 한해 SNS 활용 불법행위 제보·접수 시스템 운영, 육상전담반 구성을 통한 육상관리 강화, 해상에서의 해역별 책임단속제 실시 등 실효적인 어업관리 대책이 논의됐다.


동해어업관리단은 이 날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어종 중심의 해상단속 뿐 아니라 육상의 불법 유통·소비시장에 대한 감시와 우리해역에 침범하여 수산자원을 남획하는 외국어선에 대한 관리 방안 등 구체적인 동해안 어업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희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장은 “2008년도 이후 사라진 명태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 자원 중심의 실효적인 어업관리 대책을 마련해 감소하는 동해안 주요 자원들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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