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 됐던 광어, 다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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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 됐던 광어, 다시 선보인다
  • 안현선
  • 승인 2019.03.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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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온라인몰 통해 특별전 진행 중
1차 6000세트 매진… 1000세트 추가 판매

 
중소기업 제품 및 국산 농수산품 전용 홈쇼핑인 공영홈쇼핑이 광어 소비 촉진에 나선다.

횟감으로 인기를 끌었던 광어는 최근 경기 위축과 연어, 방어 등으로 소비성향이 바뀌며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광어 양식어가를 돕기 위해 온라인몰을 통해 광어 특별전을 진행한다. 제주수협유통에서 관리하는 양식장의 제주 광어로 배송료를 포함해 한 마리 기준 1만5900원에 판매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광어 반 마리인 소(小)자가 3만 원인 것을 고려하면 4분의 1 수준이다.

이달 초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유명 음식 칼럼리스트 등이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공영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광어회를 소개해 당시 준비 물량인 6000세트(1억 원 상당)가 완판됐다. 이에 고객들이 요청에 따라 1000세트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제주 활어만을 사용하며 배송 당일 새벽 작업해 발송한다. 위생관리를 위해 미생물 및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무균패드를 사용해 진공포장 후 배송한다. 주문 때 고객의 식성에 따라 필렛(생선 통째), 슬라이스(썰어서 포장) 형태로 선택이 가능하다. 간장 고추장 와사비는 기본 제공된다. 3만 원(2마리) 이상 구매하면 무농약 청도미나리, 제주광어어묵바, 매운탕소스를가 추가로 제공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광어 양식어가도 돕고 좋은 가격에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제 값을 받지 못하는 우리 먹거리 소비 촉진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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