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심층수 산업 규모 4000억 원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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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심층수 산업 규모 4000억 원으로 육성
  • 탁희업
  • 승인 2019.03.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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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4대 전략 13개 과제 담은 기본전략 발표

 

오는 2023년까지 해양심층수 산업 규모 4000억 원을 규모로 키운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해양심층수 산업의 정책 방향을 위한 4대 전략과 13개 중점 추진과제를 담은 ‘제3차 해양심층수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해양심층수 산업은 지난 2014년 771억원 규모였으나 2015년 1083억원, 지난 2017년 1525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번에 발표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우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창출과 저변 확대 등 산업 인프라 확충에 주력한다.


올해 12월 강원도 고성군에 준공 예정인 ‘해양심층수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기업 지원, 관광·레저, 판매·홍보 등 시설이 집적된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또한, 장기적으로 해양심층수 개발이 가능한 동해안 인근 시‧도 및 물 산업과 관련된 지자체까지 산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보 공유 및 신규 유통망 확보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해양심층수 관리기사(가칭)’ 신설 추진 등을 통해 체계적인 산업지원환경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먹는 물 위주에서 탈피해 해양심층수의 활용 다변화를 위한 신산업 개척 및 연구개발 확대에도 나선다. 해바다숲 조성사업(수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농림부) 등 타 사업과의 기술 융‧복합을 통해 해양심층수 관련 산업군을 확대해 미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양심층수 미네랄과 이를 활용한 제품의 기능성 입증 등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소재 등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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