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기반이 튼튼한 해양수산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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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반이 튼튼한 해양수산 정책 추진
  • 한국수산경제신문
  • 승인 2019.02.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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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개 분야 핵심사업에 총 760억 원 마련해 어촌 혁신성장 도모

어촌개발 237억 수산자원 회복 및 생태어장 조성 196억 원 등 투입

 

경북도가 ‘꿈이 있는 어촌, 미래를 여는 해양수산 정책’을 모토로 올해 경북 해양수산 정책을 새롭게 추진한다.

경기 침체와 어획량 감소, 어촌사회 인구 감소 등 어려운 국내외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해양수산 분야의 중장기 발전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고 민선 7기 공약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경북 해양수산 발전 기본구상 용역’을 수립한다.

‘담·해수 반려어산업 클러스터 기본구상 용역’, ‘어촌뉴딜 300사업 기본구상 용역’ 등을 수립해 지속 가능하고 기반이 튼튼한 해양수산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해양수산 관련 4개 분야 핵심사업에 모두 760억 원을 투자해 어촌의 혁신 성장을 도모한다.

또 활력 넘치는 어촌개발 분야에 237억 원, 수산물 수출 확대와 수산식품 육성 등 수산물 유통 분야에 145억 원을 들인다.

수산자원 회복 및 건강한 생태어장 조성 등 수산자원 분야에 196억 원, 지속 가능한 어업 및 안전한 조업활동 등 어업관리 분야도 182억 원을 투입한다. 풍요로운 어장, 살맛나는 어촌만들기 프로젝트 기초를 확고히 다질 작정이다.

그 하나로, 일반농산어촌개발 및 어촌뉴딜 300사업 등 공약사업에 역점을 두고 낙후된 어촌 기반시설을 현대화한다. 또한 지역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 개발을 추진해 해양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

청년어업인 등 귀어·귀촌 정착자의 안정적인 어촌정착 유도를 위해 어촌특화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연안 바다목장 조성과 어장환경 개선으로 수산자원 회복과 건강한 생태계 조성, 적정한 어선세력 유지를 위해 노력한다.

또한, 수산물 소비량 증가 추세에 발맞춰 수산 가공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유통·가공 인프라 확충과 수산가공식품 수출 활성화 등 수산업의 6차 산업화와 유통체계 개선을 위해 해양수산복합센터 건립이나 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 판매 컨설팅·홍보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해난사고 및 재해로부터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과 복지 향상을 위해 어선(원)보험 및 양식 수산물 재해보험, 잠수어업인 진료비 지원 등을 확대해 어업인 안전 도모를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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