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종합유통센터 전남 신안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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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종합유통센터 전남 신안에 건립
  • 탁희업
  • 승인 2019.02.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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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천일염산업 발전 방안 수립

 

고부가가치 천일염의 효율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인증제가 활성화되고, ‘천일염 종합유통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1일 천일염의 효율적인 생산기반 구축, 유통구조 선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천일염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천일염산업 발전방안은 해양수산부가「소금산업 진흥법」에 근거해 5년마다 수립하는「제2차 소금산업진흥 기본계획(‘19~‘23)」으로, 그 범위는 품질관리⋅안전성조사⋅생산⋅제조 및 산업육성 지원 등의 대상이 되는 천일염으로 한정했다.


천일염산업 발전방안은 ‘천일염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이라는 비전 아래 ▲ 고부가가치 천일염의 효율적 생산기반 구축 ▲ 천일염 생산자 체질 강화 및 수급관리 역량 강화 ▲ 천일염 유통구조 선진화 ▲ 수출경쟁력 강화 및 6차 산업화 추진이라는 4대 전략과 8대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국제식품규격(CODEX) 염도의 97% 이상을 충족하는 등 해외 수요를 충족시키는 고부가가치 천일염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염전바닥재를 개선하고 생산 환경에 대한 안전성 조사 등을 실시하여 위생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천일염의 저장‧가공‧유통 기능이 연계된 ‘천일염 종합유통센터’를를 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남 인안군에 2020년까지 건립하는 등 유통구조를 선진화하고, ‘김치류와 절임류’에 대한 소금 원산지 표시 의무화와 천일염 이력제 등을 시행한다.


또한 생산자단체 자조금을 조성해 자율수급 관리를 지원하는 등 ▲ 생산자 역량 강화방안, ▲ 수출경쟁력 강화방안, ▲ 관광자원으로서의 염전 활용을 통한 6차 산업화 등 천일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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