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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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자로 선정
  • 탁희업
  • 승인 2019.01.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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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400억 원 투입, 시범양식장조성과 기반 구축 사업 추진

 

‘부산광역시’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자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응모한 지자체중 ‘부산광역시’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1월 24일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스마트양식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연관 산업을 육성하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지자체 공모를 실시했다. 응모한 지자체는 부산광역시(기장군)와 경상남도(고성군), 전라남도(신안군)였다.


지난 1월 17일 사업자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예비계획서에 대한 서류평가에 이어 대면평가 및 현장평가(1. 22.∼23.)를 거쳐 최종적으로 ‘부산광역시’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화·지능화한 스마트양식장과 대량생산단지, 가공·유통·수출단지,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 연관 산업이 모여 있는 대규모 단지이다. 양식산업의 혁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지역밀착형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자로 선정된 부산광역시에는 앞으로 3년간 총 400억 원(민자포함)을 투입해 스마트양식을 도입하기 위한 시범양식장이 조성(300억원)되고, 취·배수시설, 상하수도, 전기시설 등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배후부지 기반도 구축(100억원)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전국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3개소 조성을 목표로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올해부터 추진 중인 내수면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사업(충북 괴산, 총 100억 원)을 2020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서 외해스마트양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종합적인 타당성 연구·조사(2019, 5억 원)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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