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수산물 소비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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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수산물 소비실태
  • 한국수산경제신문
  • 승인 2018.11.1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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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산과 수입산 수산물에 차이 두지 않아


선호하는 수산물은 연어, 새우, 참치통조림
전체 응답자 절반 한국산 수산물 섭취 경험
수출국 대변화를 위해 관심 가져야 할 시장


캐나다는 우리나라 제11위 수출국으로 2010년 1500만 달러에서 2017년 3400만 달러로 두 배 이상 수출이 증가하는 등 신흥 수출 시장으로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수출국 대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우리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시장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가 발표한 ‘캐나다 수산물 소비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를 요약해 게재한다.


주 1회 이상 수산물 섭취
응답자의 54.3%는 평소에 1주 1회 이상(‘매일’ 3.2%, ‘1주에 2~3회’ 22.8%, ‘1주에 1회’ 28.3%) 수산물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기준 식사 시 수산물·수산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26.0% 정도로 나타났으며, 30% 미만이 64.8%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평소 수산물·수산식품에 대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관리돼야 한다’는 의견이 (100점 평균 기준) 80.9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건강식이다’(79.6점),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하거나 먹을 수 있다’(79.3점)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품질 높은 제품 선택
캐나다 사람들은 수산물·수산식품 선택 할 때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품질’(33.8%)이 가장 높고, ‘가격’(25.7%), ‘생산방식’(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산물·수산식품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는 매체로는(1순위 기준) ‘포장지 표시·문구’(35.0%)가 가장 높고 ‘평판·지인 권유’(23.5%), ‘인터넷’(17.2%) 순이었다.


제일 즐겨먹는 수산물은 새우
주로 구매하거나 즐겨먹는 수산물·수산식품/가공품은(중복응답) ‘새우’(56.8%)였으며, 그 다음으로 ‘연어’(49.2%), ‘통조림 참치’(29.0%) 순서로 집계됐다.
잘 알고 있는 수산물·수산식품 브랜드로는 ‘하이라이너’(중복응답)가 32.0%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클로버리프’(12.7%), ‘오션스’(10.2%) 등의 순이었다.
선호하는 수산물·수산식품 요리법은(1순위 기준) ‘구이/스테이크’(37.8%)였으며, ‘튀김/볶음’(27.0%), ‘생식’(16.2%) 순서였다.


절반 이상 집에서 섭취
수산물이나 수산식품을 주고 섭취하는 장소로는 ‘집’이 63.3%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레스토랑’(25.0%), ‘야외’(7.5%)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로 구입하는 유통매장(중복응답)은 ‘코스트코’(17.8%)가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리얼캐네디안수퍼스토어’(15.8%), ‘메트로’(15.5%) 순이었다.
수산물·수산식품 구입 시 형태에 대해서는 ‘원형 그대로 사서 집에서 직접 손질한다’(59.0%)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손질된 수산물을 구매한다’(19.8%), ‘완전히 조리된 수산물을 구매한다’(12.3%) 등의 순서로 집계됐다.
수산물·수산식품 구입비용은 ‘50달러 이하’(35.0%)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50달러~99달러’(33.5%), ‘100달러~199달러’(21.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캐나다인 85% 수입산 구입 경험
수입 수산물·수산식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85.2%로 나타났으며, 수입 수산물·수산식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53.5%는 ‘수입산이라고 캐나다산과 특별히 차별을 두지 않는다’라고 응답했다.
한편 수입 수산물·수산식품 구입 경험이 없는 경우는 14.8%이다.
수입 수산물·수산식품을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서는 ‘맛/신선도 등 품질이 우수해서’가 27.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24.9%), ‘구입할 당시 해당 캐나다산 수산물이 없어서’(18.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수입 수산물·수산식품 구입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1순위 기준)으로는 ‘품질(위생/신선도)’이 29.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은 ‘가격’(25.4%), ‘원산지(생산국, 제조지역 등)’(1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잘 알고 있는 수입 수산물·수산식품(중복응답)으로는 ‘새우’(26.2%), ‘연어’(23.0%), ‘참치’(10.2%) 등의 순이었으며, 원산지로는 ‘미국’(30.8%), ‘중국’(18.2%) 등의 순이었다.


한국산 수산물·수산식품 이미지
한국산 수산물·수산식품에 대한 이미지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미지가 없다’가 50.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품질이 좋다’(16.0%), ‘건강하다’(1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합리적인 가격 장점으로 작용
응답자의 절반 정도인 50.3%는 한국산 수산물·수산식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체적으로는 ‘구매한 적도 있고 먹어도 보았다’는 26.8%, ‘구매한 적은 없지만 먹어 보았다’는 23.5%로 나타났다.
한국산 수산물·수산식품 구매 및 섭취 경험이 있는 응답자(1순위 기준) 중 22.8%는 ‘한국계 슈퍼마켓’에서 한국산 수산물·수산식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프리미엄 슈퍼마켓’(19.5%), ‘시장’(18.2%) 등의 순이다.
한국산 수산물·수산식품 구매 및 섭취 경험이 있는 응답자(1순위 기준) 중 48.7%는 ‘한식 레스토랑’에서 한국산 수산물·수산식품을 취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수산물 전문 레스토랑’(9.6%), ‘캐나다 레스토랑’(7.6%) 등의 순이다.
한국산 수산물·수산식품 구매 및 섭취한 이유(1순위 기준)에 대해서는 ‘가격이 합리적이어서’가 25.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품질이 우수해서’ 한국산 수산물·수산식품 구매 및 섭취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68.2%는 한국산 수산물·수산식품에 만족(매우 만족 14.2% + 만족 54.0%) 하고 있는 반면, 2.0%만이 불만족(매우 불만족 0.7% + 불만족 1.3%)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하거나 먹어본 적이 있는 한국산 수산물·수산식품(중복응답)은 ‘새우’(21.9%), ‘생선’(17.9%), ‘오징어’(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구매 의향은 63.7점
향후 한국산 수산물·수산식품 구매 의향(100점 평균 기준)에 대해서 63.7점으로 나타났으며,‘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48.5%, ‘구매할 의향이 없다’는 14.7%로 집계됐다.
한국산 수산물·수산식품을 구매/소비하기 위해 시급히 개선해야 할 점(1순위 기준)에 대해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의 공급’이 21.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 제공’이 19.0%, ‘적절한 가격대의 수산물 공급’ 18.0% 등의 순이었다.
한국산 수산물·수산식품이 캐나다산 수산물과의 가격 비교에서는 구매 의향에 대해서 ‘같은 가격일 때 구매 의향’(100%)은 22.3%로 나타났으며, ‘가격이 높아도 구매하겠다(100% 초과)’는 15.2%, ‘가격이 낮으면 구매하겠다’는 49.3%로 나타났다.


캐나다산 대비 타국산 수산물 평가
자국산 수산물·수산식품과 비교할 경우 ‘전반적 느낌’은 한국산은 61.1점으로 전체 8개 국가 중 5위로 나타났으며, 타 국가 가운데는 미국이 1위, 노르웨이가 2위로 평가했다.
‘가격’에서는 한국산은 60.0점으로 전체 8개 국가 중 7위로 나타났으며, 타 국가 가운데는 미국이 1위, 노르웨이가 2위로 평가했다.
‘품질’에서는 한국산은 61.7점으로 전체 8개 국가 중 5위로 나타났으며, 타 국가 가운데는 미국이 1위, 일본이 2위로 집계했다.
‘위생/안전성’에서는 한국산은 60.2점으로 전체 8개 국가 중 5위로 나타났으며, 타 국가 가운데는 미국이 1위, 노르웨이가 2위로 평가했다.
<자료 제공=한국해양수산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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