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내년에 수산방역 현장인력 6명 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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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내년에 수산방역 현장인력 6명 충원
  • 한국수산경제신문
  • 승인 2018.10.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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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생물의 전염병 발생 및 외래질병 유입시 긴급 대응체계를 보다 견고히 구축하기 위해 내년에 수산방역 현장인력 6명을 충원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수과원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 7개 권역에 ‘국가 수산생물 방역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수산물 수요량 증가, 양식 생산량·교역량이 증가해 법정전염병 발생은 물론, 외래 신종질병 유입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방역현장에서는 인력 충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국가 수산물방역 인력은 19명이며, 국내 수산생물 전염병 발생은 2011년 14건에서 지난해 49건으로 증가했다.

방역인력 1인당 법정전염병 모니터링 시료는 2012년 323개에서 지난해 600개로 86% 증가했다. 더불어 예찰대상 시설도 2012년 6287곳에서 지난해 1만864곳으로 73% 증가했지만, 실제로 지난해 예찰이 진행된 시설은 17% 수준인 1842곳에 불과했다.

또 질병관리등급제 시행, 이동종묘 질병검사 의무제 및 수산방역통합정보망 운영 등 수산생물 방역관리를 위한 신규정책의 수행이 필요하나 인력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라고 수과원은 전했다.

서장우 수과원장은 “내년에 수산방역 신규 인력을 충원해 국제 수준의 수산방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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