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어촌을 명품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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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어촌을 명품마을로...
  • 한국수산경제신문
  • 승인 2018.10.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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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기본현황 조사·특화상품 유통망 구축 계획

 

해양수산부가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인천센터)를 통해 인천 어촌을 명품 마을로 만든다.


해수부가 어촌 기초조사 등 기본적인 자료 구축하는 한편 마을 역량 강화 및 유통 체계 구축에 힘쓰면서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센터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인천 내 58개 어촌의 기초 조사 및 통계 구축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해수부는 올해 6월 한국어촌어항협회를 인천지역 어촌특화 전담기구인 인천센터로 지정했다. 해수부는 전국 어촌이 갯벌체험 위주로 관광 상품을 운영하면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현장밀착형 전담조직인 인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을 포함해 총 10곳에서 운영 중이다. 인천센터 예산은 연간 5억 원으로 해수부와 인천시가 각 50%씩 부담한다.


인천센터는 인구와 선박 수, 어업 소득, 특산품 및 생태·경관 자원 등 15개 분야, 97개 항목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그간 어촌 현황 조사가 정기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지만 해수부와 시는 이번 기본 조사 결과를 어촌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 자료로서 활용할 수 있다. 또 인천센터는 어촌 특화 발전을 위한 신규 역량 강화부터 심화 컨설팅, 사후 관리 모니터링까지 3단계에 걸친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


인천센터는 어촌 중 공모를 거쳐 6개소를 선정해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특화상품 개발 방향을 도출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어 기존 역량강화 교육 시행 마을에 대해서는 심화 교육도 진행한다.


아울러 어촌 특화 상품을 통한 소득 증대를 위해 유통 체계 구축도 돕는다.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이 전문가로부터 오프라인 판매처 개발과 온라인 홈페이지 홍보 방법 등과 관련한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센터 관계자는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어촌 발전 관련 사업들이 한 기관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며 "수산물과 우수한 자연경관 등의 자원을 가공해 어업 외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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