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송이도를 명품 어촌으로 특화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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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송이도를 명품 어촌으로 특화 개발
  • 한국수산경제신문
  • 승인 2018.10.0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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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원 투입해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한 소득 증대기반 시설 갖춰

전남 영광군이 송이도를 '다시 오고 싶은 명품어촌'으로 탈바꿈시킬 특화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영광군은 고령화 돼가는 송이도에 생기를 불어넣고, 청년이 돌아오는 마을 재생을 위해 송이도 어촌마을 특화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영광군이 지난 1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을 '찾고 싶은 어촌, 살고 싶은 어촌, 활기가 넘치는 어촌'으로 변모시키는 것이 목표다.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송이도에는 총 사업비 20억 원(국비 14억 원·군비 6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소득 증대 기반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영광군은 올해 확보한 국비 1억4000만 원과 군비 6000만 원 등 2억 원을 들여 사업 기본계획 용역과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에는 지역 특화전략 수립과 주민 소득증대에 필요한 산업육성 기반 조성 등이 포함된다.


어촌지역 고유의 생태·역사·문화 등을 반영한 어촌관광기반 조성도 반영된다.


송이도만의 고유 특색을 드러낼 수 있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대표 브랜드 개발과 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등도 담아낼 계획이다.


영광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송이도가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젊고 활기 넘치는 섬으로 변신해 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관광자원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업 외 소득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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