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 연구결과
생선을 먹으면 임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임신을 원하는 커플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음식물 섭취에 따른 임신 성공확률에 대해 분석했다.
A그룹에는 일주일에 2회 생선을 100g 가량을 섭취하도록 했고, B그룹은 주기적인 섭취는 하지 않고 이보다 덜 먹게 하거나 아예 먹지 말도록 했다.
그 결과 주기적으로 생선을 섭취한 A그룹은 연구를 시작한 지 1년 후 92%가 임신에 성공했다. 반면 그렇지 않은 B그룹의 임신 성공률은 79%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생선을 먹은 커플들의 성관계 횟수가 22% 정도 더 잦았고, 통계적으로 성관계 횟수가 미치는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생선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하다”고 말했다.
오드리 제이 개스킨스 박사는 “수산물은 생물학적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임신을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며 “수은 때문에 생선 등 해산물을 먹지 않는 여성들이 많지만 연어, 새우, 참치 등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수산물에는 걱정할 만한 수준의 오염물질이 들어있지 않으니 안심하고 섭취해도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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