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지도단속 중 순직 공무원, 28일 해양수산부 장(葬)
어업지도단속중 순직한 고(故) 김원 주무관의 영결식이 지난달 28일 해양수산부장(葬)으로 엄수됐다.
고(故) 김원 주무관은 지난달 25일 16시경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어업지도단속 활동 중 고속단정 폭발 사고로 순직했다.
작년 만 28세(1988년 생)의 나이로 해양수산부 9급 어업감독공무원에 합격해 올해 1월부터 힘든 조업감시 업무를 수행해 온 고(故) 김 주무관은 1남 4녀의 막내로, 목포에서 태어나 목포해양대학교 항해과를 졸업한 후 5년간 상선에서 근무한 숙련된 항해사였다.
해양수산부는 故 김원 주무관에 대하여 1계급 특진 추서를 추진하고, 유가족 및 관련 기관과 함께 향후 관계법령상 순직 처리 문제 등을 협의하며 후속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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