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용 참치수출 활기...전년 동기 대비 물량 41%, 금액 25%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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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용 참치수출 활기...전년 동기 대비 물량 41%, 금액 25%증가
  • 하주용
  • 승인 2003.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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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등 어려운 제반여건에도 불구하고 원양어류 수출은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원양어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전체 원양어류 수출실적은 11만2천5백33톤 1억6천1백90만5천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9만8천1백79톤 1억5천80만7천달러보다 물량 15%, 금액은 7%씩 증가했다.
어종 및 품목별로는 가공용 참치가 5만9천3백1톤 3천9백94만8천달러로 작년동기 4만2천72톤 3천2백7만3천달러에 비해 물량 41%, 금액은 25%가 불어났다.
저서어류는 1만4천4백88톤 1천9백61만달러로 전년동기 1만2백63톤 1천3백73만8천달러보다 물량 41%, 금액은 43%가 뛰었다.
그러나 오징어는 1만7천5백42톤 1천3백23만달러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기간 2만6백61톤 1천2백45만8천달러보다 물량은 15% 줄었으나 금액은 오히려 6% 증가했다.
횟감용 참치는 1만5천9백81톤 7천6백78만1천달러로 작년동기 1만9천5백71톤 7천5백86만8천달러에 비해 물량은 18%가 빠졌으나 금액은 1% 늘었다.
한편 원양어류 생산실적도 다른 업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참치선망 및 해외트롤어업의 어획호조에 힘입어 조금 늘어났다. 5월말 현재 원양어류 전체생산실적은 28만1천5백86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7만1천1백86톤에 비해 4% 증가했다.
참치선망이 10만6천1백30톤을 잡아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4% 불어났으며, 해외트롤어업 역시 7만9천8백21톤을 어획, 전년동기에 비해 9%가 늘었다.
하지만 오징어채낚기어업과 북양트롤어업은 남서대서양 어황부진에 따른 어장조기 폐쇄 및 북서베링해역에서의 조업일수가 짧아 생산실적이 각각 1%와 27%씩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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