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어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 지역내 국가들간 지속적인 수산자원 관리 방안에 대해 상호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9, 30일 양일간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비정부기구(NGO)인 환경정의재단(EJF)과 세계자연기금(WWF)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아시아 지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아시아 지역 6개국과 FAO, 국제수산기구, NGO, 업계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아시아 국가들의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효과적 방안 △어획의 합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수단 △효율적 국제협력 방안의 강구 및 업계의 역할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조신희 해양수산부 원양정책관은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의 예비 불법어업국 지정해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해 모범 조업국가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불법조업 방지와 수산자원 보존․관리를 위한 국제 비정부기구와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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