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바이오플락 새우 어촌 소득 전략품종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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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바이오플락 새우 어촌 소득 전략품종될까
  • 장승범
  • 승인 2016.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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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서울 이태원에 있는 엘본더테이블에서 바다쉐프와 함께하는 철 없는 새우 요리교실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요리평론가, 수협, 유통업체, 파워블로거, 대학교수, 양식업 단체장 및 일반인 등 50명 내외가 참석해 새우 요리 시연을 관람하고 요리도 맛을 봤다.
해양수산부는 바이오플락이란 첨단 양식 기술로 국내에서도 연중 새우 양식이 가능해져 사시사철 신선한 국산 새우를 맛볼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러한 성과를 홍보하고 국산 새우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락 기술이란 미생물을 활용, 사육수내 오염물질을 자연분해 시키거나 섭취 가능한 유기물로 전환해 오염물을 제거하는 친환경 양식기술이다.
이날 참석한 요리평론가, 대학교수, 요리연구가 등은 “바이오플락으로 양식한 새우의 단맛과 식감에 깜짝 놀랐다”면서 “친환경양식 새우를 실제로 맛을 보니 굉장히 놀라웠으며 생새우도 맛보고 싶을 정도”라고 후한 평을 받아 품질에는 긍정적이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바이오플락 기술 보급을 중점 추진사업으로 정하 초대형 양식 단지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은 초기 시설 비용이 많이 들고 겨울철에는 수온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영세 양식장의 경우 생산단가가 높다는 것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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