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경주 브랜드 가진 살기좋은 농어촌 건설...백상승(白相承) 경주시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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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경주 브랜드 가진 살기좋은 농어촌 건설...백상승(白相承) 경주시장 인터뷰
  • 이지연
  • 승인 2004.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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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 관광개발은 어떤지요.
△경주는 신라천년의 고도로서 역사문화유적이 전역에 분포해 있습니다. 특히 불국사, 석굴암과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역사문화유적들이 매우 훌륭한 관광자원이 되고 있지만 옛날과 같이 둘러보고 가는 관광이 이제는 관광객들에게 흥미를 주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주5일 근무 등 국민들의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족중신의 참여하는 체험형 체류테마관광 코스를 찾는 개발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경주문화원을 비롯한 각 단체에서 운영하는 별빛 달빛 신라역사기행, 어린이문화학교, 경주문화기행, 경주문화특강, 역사교실운영 등 다양한 참여 행사를 마련했으며 안강옥산세심마을과 같은 농촌체험마을과, 활쏘기, 말타기체험, 도자기제작체험, 경주자전거 문화유적체험투어 등 체험관광코스를 개발, 관광객들의 다양한 관광성향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의 역사유적지인 문무대왕수중릉, 이견대, 기림사, 등과 5개 해수욕장을 연계해 자녀들의 역사문화탐방과 동해바다피서를함께 즐길수 있는 최적의 관광지로 활성화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습니다.

-어촌관광 관련 별도의 중장기 계획은
△청정하고 수려한 동해의 동적인 해양관광자원을 내륙의 정적인 역사문화유적지를연계하면가장이상적인관광코스가되기때문에 경주시 관내 5개 해수욕장(오류,전촌,나정,봉길,관성)에 화장실, 사워장 등 관광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감포관광단지와 양남관광지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감포항을개발하여해양친환경위락공간(마리나,요트정박장등)과 해양체험형 활동공간, 해양학습형 문화공간 등을 조성해 거점관광미항으로 육성하고자 연안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중장기 어가경제대책 마련은….
△요즘 수산업은 자원남획과 해양오염으로 인한 어가소득 정체와 부채 악화로 어촌의 자생력과 경쟁력이 크게 약화돼 있습니다. 이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내수면 어자원증식사업, 고부가 양식어장 확대, 소규모 어항개발 등 어업생산기반시설 확충으로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한편, 농수산물의 안정된 생산판매 유도와 유통구조개선의 일환으로 사업비 1백억원을 투자해 농수산물유통센터를 2006년말까지 건립할 예정입니다. 또한 참전복 지역특산품화 사업에 50억원을 지원, 지역 청정성을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또 회단지 등 특성 있는 먹을거리 단지를 조성해 회단지축제와 같은 관광과 접목한 관광객 유치프로그램을 구축, 청정경주의 브랜드를 가진 살기 좋은 농어업도시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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