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수산산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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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수산산업포럼 개최
  • 장승범
  • 승인 2016.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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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이후 수산산업 체질강화 방안

수산물 가공, 유통시스템 선진화와 외식산업 연계해야


한-중 FTA 이후 수산산업 체질강화 를 위해서는 수산물 가공, 유통시스템 선진화와 외식산업 연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일 한수총이 충남 보령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주최한 제3회 수산산업포럼에서 주제밢에 나선 장영수 부경대학교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수산물 유통 가공 선진화 정의와 목표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고 고객가치와 고객만족 향상을 통한 수산물 유통 시장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다른 식품과의 시장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해 전체 식품시장에서 수산물 유통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그는 “수산물 유통 가공 선진화 전략으로는 생계유지형 유통 가공은 기업형으로, 수산물 중심의 유통은 소비자 중심으로 수협의 유통가공은 통합연계 유통가공으로의 전환이 필요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수산물 유통 가공 선진화를 위해 정부 규제 완화로 진입장벽 완화와 통합 연계의 자율화를 꾀하고 수산물 가공이 아닌 가공 식품을 개발해 시장지향적인 신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모바일 시장과의 융합으로 시장 영통통합과 확장이 필요하며 고가격에서 가격합리화로 가격개념 파괴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류정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감리위원은 수산업과 식품 및 외식산업의 연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수산식품산업 육성방안 3대 추진전략 및 주요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류 위원은 추진전략으로는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수산식품의 안정적 공급과 고부가가치 글로벌 수산식품산업 육성, 수산업과 식품산업의 연계강화를 위한 경쟁력 제고를 꼽았다.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수산식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수산식품 원재료의 안정적 공급기반이 구축이 돼야하며 어장에서 식탁까지 수산식품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다기능 거점 위판장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부가가치 글로벌 수산식품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수산식품산업 R&D 투자확대와 리딩 수산식품기업 육성 및 규모화, 수산식품 명품브랜드화 지원강화, 지역의 전략 수산식품산업 육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수산업과 식품산업의 연계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는 “생산자 참여형 수산식품 기업을 육성하고, 국산 수산식품 신수요 창출 및 마케팅 지원과 지역 거점별 수산식품 공급단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수산외식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서는 정책목표를 수산 신산업으로 수산물 외식산업의 육성을 목표로 정책기반 구축, 기초 인프라 정비, 자생력 배양 지원을 전략으로 꼽았다.
정책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법률 및 제도 정비, 발전 기본계획 수립, 기초실태 조사체계를 구축하고 기초 인프라 정비를 위해서는 물류 인프라 구축, 표시제 및 인증제 정비, 품질 및 등급 규격화를 해야한다는 것. 또한 자생력 배양을 위해서는 전민 인력을 양성하고 시범사업을 발굴 지원, 신업태 및 컨텐츠 발굴, 수산물 외식 홍보 강화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이 포럼에는 정부 및 학계관계자, 수산산업 단체장, 조합장, 어업인 등이 참석해 수산발전을 위한 수산산업의 장기 성장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한-중 FTA 체결에 따른 국내 수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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